정보처리기사 필기시험 합격하고 느낀 점

 

정보처리기사 필기시험에 응시하고 합격했습니다.

대학교 4학년이라 기사 자격증을 반드시 따야하나 아니면 다른 프로젝트를 하는것이 좋을까 정말 고민이 많았습니다.

okky커뮤니티와 여러 주변 분들의 말들을 종합해보면 "반드시 필요한건 아니다. 도움되는 것으로 따지면 sqld가 더 도움된다." 라는 의견이 대다수였습니다.

하지만 okky커뮤니티에서 본 한 댓글때문에 저는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내용인즉슨, 면접에서 "남들 다 따는 자격증이라 경쟁력이 없을 것 같아서 따지 않았다면,남들 자격증 딸 때 너는 어떤 걸 하셨나요?" 라는 말을 던졌을때 최소 정처기의 가치에는 맞먹는 무언가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데이터베이스를 깊게 공부할수도 있고, 백엔드 프로젝트를 할 수도 있지만 저는 일단 정처기 필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정보처리기사라는 타이틀이 제 대학생활에서 배웠던 CS 지식을 제가 제 것으로 만들었다는 증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필기 난이도는 성실히 4년을 다닌 전공자라면 무리없이 합격할 수준입니다.
(실기 난이도도 7월 이후에 포스팅 하겠습니다. )

정보처리기사를 발판으로 sqld까지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결론은 정보처리기사는 대학 4년의 성실도와 개발자로써 갖춰야할 기본 자질과 역량을 테스트하는 정도로만 생각하고 정보보안기사 혹은 sqld 등등 여러 본인의 분야의 깊이를 쌓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실기 공부 화이팅...